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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다낭 맛집/다낭 스테이크/베트남 다낭/베트남 맛집] 다낭 랩소디

by 솔리스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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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녀오게 된 베트남 다낭! 다낭 여행 중에 베트남 음식을 잔뜩 먹고 오면 좋지만, 음식이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그러기가 어려울 수 있다. 모두가 가장 무난하게 먹기 좋은 다낭 스테이크 맛집을 이곳 저곳 검색 해 본 결과, 다낭 랩소디 메뉴가 가장 끌려서 오게 되었다.

우리는 근처에 호텔이 있어서 도보로 왔으나, 아닌 경우도 있으니 교통편 등을 미리 알아 보고 올 것!

베트남 다낭에 있는 다낭 랩소디.

저렇게 나뭇잎에 둘러 쌓여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한번 지나쳐 버렸다ㅠ

간판을 잘 보고 찾아야 한다.

2층까지 있는 식당이다. 꽤나 넓직한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은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으니 부담이 덜하다.

다낭 도깨비 등과의 제휴도 되어 있는 등 한국과 밀접하기 때문인 듯 하다.

우리는 브레이크 타임이 막 지난 뒤에 가서 사람이 전혀 없었다. 일찍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그림과 영문이 함께 메뉴가 소개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큼은 의사소통으로 걱정할 일이 없다. 우리는 여기 저기서 좋은 평을 들은 와규 스테이크 2인분과 타이거 쉬림프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각자 원하는 음료 또한 주문했다.

초점을 잘못 잡은 자..

샐러드, 식전빵 거기에 감자 스프까지 나온다. 스프 그릇이 꽤 깊어서 양이 많다.

빵은 상당히 부드럽고, 스프와도 잘 어우러 져서 더위에 지쳐 있던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

감자 스프도 맛있어서 음료가 안 나오는 동안에는 스프만 먹었다.

샐러드도 야채들이 싱싱해서 아삭아삭 씹힌다.

 

뒤이어 나온 메인 디쉬들!

쉬림프 스테이크는 묘한 소스와 함께 등장했다. 오픈된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바로 주기 때문에 따끈따끈했다. 처음에는 이곳의 소스와 잘 맞을까 걱정했지만 한국에서 유명한 식당답게 맛있었다. 소스에 정확히 뭐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고소하고 담백했던 것으로 보아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을까..^^...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 버리고 함께 나온 야채들도 먹었다. 소스가 살짝 버무려져 있는데 야채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와규 스테이크! 우리는 굽기를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좀 더 구워졌다. 먹었을 때 꽤 맛있었지만 그냥 미디움으로 굽기를 했으면 더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소스도 처음보는 소스였는데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맛이어서 계속 찍어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스테이크 소스와 달라서 새로웠다.

와규 스테이크의 양이 꽤 되는 편이다. 나는 굉장히 배고플 때 가서 1인분을 다 먹어 버렸지만, 소식가들은 이거 하나를 나누어 먹어도 괜찮아 보인다.

 

다낭에서 왜 한국인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던 가게.

메뉴판 사진에서 보듯 베트남 돈으로 꽤 비싼데, 한국돈으로 환산해보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이 가격에 이 많은 양을 좋은 퀄리티로 먹을 수 있다고?하며 놀랄 수 있다. (베트남 동/20=한국 원화)

입맛이 까다롭거나 다낭 여행 중에 베트남 음식에 질렸거나 단백질이 너무 필요하다! 싶으면 가기 정말 좋은 가게이다.

점원 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다. 음식들도 싱싱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양도 푸짐해서 함께 간 사람들 모두 배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다낭에 재방문하면 또 가야 할 맛집!

 

다낭 랩소디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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