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취미21

[만년필 리뷰] 라미 사파리 퍼플 취미로 만년필을 모으는 지인을 보며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 초심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제품이다. 사실 초심자를 위한 제품인 만큼 펜 색들이 상당히 강렬하고 투박한 느낌이 강해서 고민하다가 퍼플을 질렀다. EF 가는촉. 라미 컨버터와 잉크도 별도로 구매. 라미 홈페이지에서 살까 고민하다가 베스트 펜이라는 사이트가 저렴해 보여서 그곳에서 구매했다. 컨버터와 케이스가 상자와 별도로 하여 배송된다. 케이스가 독일답게 단순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펜과 잉크 사이에 고리가 있으니 반드시 이를 제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잉크는 짙은 남색이 이미 있는 일회용 잉크가 채워져 있다. 공책도 함께 왔는데, 만년필을 구매한 만큼 두꺼운 용지의 공책을 보내 준 것 같았다. 뒤에도 번지지 않고,.. 2023. 1. 27.
취미 발레, 그만 두다/취미 발레 후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짦은 6개월 만에 발레를 그만뒀다.개인적인 스케줄 변동이 가장 큰 이유이긴 했지만, 이유가 이것 하나만은 아니었다. 나는 발레에 관심이 없었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 나는 발레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는 쪽이었다. 취미 발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순전히 운동 효과 하나에 집중한 것이었다. 그래서 따라 발레복을 산다거나 발레 공연을 보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 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결 같이 발레 자체에 대한 애정이 컸다. 발레 공연을 한 달에 1회 이상 보는 사람도 보았고, 발레복이 색깔별로 있어서 원장 선생님과 발레복 이야기로 화기애애해지는 회원 분들도 있었다. 그에 비하면 나는 그냥 운동 효과, 자세 교정에만 몰두하였기에 애정도가 크게 차이 났다. 이 애정도는 발레에 대한 열정을 빠르게 .. 2022. 12. 14.
이북리더기 리뷰: 예스24 크레마S/예스24북클럽 올해는 어째서인지 전자 기기에 대부분의 소비가 이루어 지는 것 같다. 분명 몇 달 전에 아마존 킨들을 사서 읽었는데, 이번에는 크레마 s로 국내 책을 읽기 위한 소비를 했다.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에 갈 시간을 갖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최신 책을 읽고 싶어도 공간 차지 때문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 날 때마다 손에 바로 잡고 읽을 수 있고 최신 책들을 중심으로 읽을 수 있는 장점이 크게 다가왔다. 누군가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빌려서 예약하고 대출 날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또다른 장점이다. 다양한 이북리더기가 있기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웹소설이나 만화를 많이 읽지 않기 때문에 리디북스 페이퍼는 옵션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게다가 열린 서재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느껴졌.. 2022. 11. 7.
맛 리뷰: [성수역 맛집/성수 맛집/성수역 브런치/성수 브런치/성수 예쁜 카페/성수역 예쁜 카페/성수역 디저트/성수 디저트] 파스트 팔레트 잊을 만하면 가게 되는 브런치 집! 워낙 밀가루를 좋아해서 그런지 브런치 집을 끊기가 정말 어렵다. 지인이 궁금하다고 하여 함께 방문하게 된 가게이다. 파스트 팔레트.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 워낙 성수역 부근의 식당들이 골목에 있는 지라 찾는 데에 조금 헤맸다. 내부는 생각보다 특이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분위기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이유는, 중구난방으로 컨셉들이 섞여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 것이다. 1층에서 보통 주문을 하고, 2층에서 식사를 한다. 센스 있게도 직원 분들이 음식을 가져와 주시는 곳이다. 겉에는 아그리파에 페인트 칠을 한 듯한 특이한 조각상 등이 있었는데 2층은 생각보다 아늑한 느낌이 강하다. 지인과 이런 집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2022. 9.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