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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잠실 맛집/석촌호수 맛집/석촌호수 브런치/석촌호수 카페/잠실 브런치/석촌호수 뷰] 미프 MIP 석촌호수

by 솔리스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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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브런치가 먹고 싶어져서 석촌호수에 브런치로 유명한 미프 밉 MIP 식당으로 들어갔다.

석촌호수 뷰가 있는 카페/바 인데, 주말 점심에도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미프 MIP. 어느 역이라기 보다는 석촌호수 쪽에 가까운 브런치 식당이다.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 가장 쉬워 보이는 곳.

여전한 추위에 이렇게 실내 느낌으로 가게 외부가 감싸져 있다. 우리는 다행히 실내였으나 문 앞의 자리로 안내된 손님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직 추워 보였다.

전체샷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찍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저녁에는 바로도 운영이 되다 보니 분위기가 세련됐다. 게다가 매장이 탁 트이게 되어 있어서 들어섰을 때 넓다.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이 꽤 차 있음에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탁 트이게 공간 활용이 되어 있다.

메뉴판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테이블마다 테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종류가 정말 많다.

브런치, 그냥 식사, 샐러드, 커피, 음료, 디저트 등 없는 것이 없었다.

전부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다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와 커피 그리고 과일 리코타 샐러드를 일단 주문했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는 프렌치 토스트와 팬케이크 중 택할 수 있는데 나는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공간은 쾌적한데 2인석 예약이 꽤 좁은 곳으로 되는 바람에 메뉴 두 개가 낑겨 있는 사태 발생ㅋㅋㅋ

사진으로 보이듯 양이 적지 않다. 푸짐하다는 생각에 꽤 만족스러운 플레이팅!

팬케이크와 함께 준비되는 버터 양도 적당해서 부족함 없이 마음껏 펴 발라 먹었다. 가끔 브런치 집 중에서는 버터 양이 좀 적어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여긴 인심 좋게 큼지막한 버터라 만족도가 높았다.

베이컨과 감자 메뉴도 적당히 짜고 태우지 않았다. 작게 나온 샐러드 역시 야채가 싱싱해서 아삭한 식감으로 브런치에서 살짝 지루해질 수 있는 식감을 도와주는 느낌!

 

과일 리코타 샐러드는  정말 다양한 견과류과 과일들, 야채들 그리고 넉넉한ㅋㅋㅋ모짜렐라 치즈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마늘빵이 같이 나와서 왜 같이 나온건가 싶었는데 의외로 샐러드와의 조합이 괜찮았다. 모짜렐라 치즈와 샐러드를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음. 샐러드 메뉴 역시 싱싱한 재료들로 구성되어서 냄새가 나거나 식재료가 따로 논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브런치 집의 큰 장점은, 카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석촌호수 쪽이라서 다른 송리단길 카페를 가기도 쉽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카페들에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료와 디저트도 주문했다.

오미자 차와 수제 티라미수를 주문!

수제라는 이름답게 우리가 흔히 보는 티라미수의 비주얼이 아니다. 아래에 핑거 브레드 같은 것이 놓이고 티라미수으 치즈나 생크림 등이 듬뿍 놓인 느낌. 흔히 보는 티라미수보다 그 맛이 더 부담스럽다. 덜 찐득거리고 치즈 맛과 커피 맛이 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미자차! 오미자의 살짝 쓴맛이 들어 있지만 건강한 맛이라서 잘 먹은 음료ㅋㅋㅋㅋ게다가 티라미수가 꽤 단 음식이라서 오히려 조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식당의 분위기도, 음식들도 매우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테이블 간의 공간도 적당하기 때문에 담소 나누기에도 좋다.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것을 보니 사진찍기에도 좋은 공간인 듯 싶다ㅋㅋㅋ 날씨 좋을 때 또 오고 싶은 공간!

MIP 석촌호수

석촌호수 MIP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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