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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Hobby

여행 리뷰: [후쿠오카 여행/후쿠오카 여행 추천/후쿠오카 정원] 라쿠스이엔

by 솔리스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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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지 중 가장 일본 느낌의 힐링지였던 라쿠스이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출구 설명에 바로 보인다. 하카타 역 7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화요일 휴무

구글 맵에서 꼭 확인 하길 바람!

생각보다 도심 내에 뜬금 없이 있다ㅋㅋㅋㅋ처음에 돌아다닐 때는 이런 곳에 그런 정원이 있나 하며 돌아다녔을 정도다.

라쿠스이엔 도착!

배경이 보이시는가...정말 도심 안에 있는, 혼자 시간이 멈춘 공간 같았다ㅋㅋㅋㅋ친구와 설레서 입장!

오픈 시간 즈음에 가서 그런지 한산했다.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었기에 말차 세트를 바로 주문!

한 사람당 입장권이 100엔.

그리고 말차세트(당시 가격 300엔이었음) 티켓이다. 생각보다 단촐하다.

한국인인 것을 인지하셨는지 뒤에 한국어로 설명이 쓰여 있었다ㅋㅋㅋㅋ

기분 좋게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바로 입장!

사진 등으로 본 것보다 작은 편이다. 정말 작은 정원인데 운치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놨다.

인조폭포(?)도 크기가 작은데 정원과 잘 어울린다.

도심 속에서 숨막힐 때 여기 들어오면 힐링 그자체 아닐까...

한국인 여행객 분들(나이 드신 분들이 많았다)도 돌아다니시며 경치를 즐겼고, 일본인들도 보였다. 우리는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놀다가 말차 세트를 먹으러 실내로 입장.

아침에는 한산한 것 같다.

창가 자리로 안내해 주시는데 내부가 정말 따뜻해서 추운 겨울 날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였다. 사실 라쿠스이엔의 창가 구경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이 추워서 즐길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그야말로 일본 미디어 매체에서 보던 다다미 방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재밌었다.

풍경도 이뻐서 그런지 실외보다 실내에 일본 분들이 많이 보였다. 특히 나이드신 할머님들이 부축받으며 오셔 이곳 풍경을 구경하고, 또 힐링하시는 모양이었다. 또 옆방에서는 어린 아이가 기모노를 입은 전통 프로필을 찍으려 한껏 꾸며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귀찮은지 칭얼대고 있었다ㅋㅋㅋ 전통적인 분위기라 모든 세대에서 관심을 가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이런 작은 전통 정원이 있어 모두가 가끔 쉬러 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ㅋㅋㅋ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 말차 세트 도착! 간단한 설탕과자(?)와 말차의, 어찌보면 굉장히 단촐한 세트이다.

그런데 컵도 그렇고 그릇도 전통적인 느낌이 있어서 재밌었다. 일본 미디어 매체에서만 보던 구성을 실제로 보니 내가 그 안으로 들어온 느낌!

사실 언뜻보고 옆의 것은 떡인가 싶었는데 이 녀석도 설탕 과자다. 하나는 꽃 모양, 하나는 막대 모양으로 된 느낌이고 둘의 맛 차이는 별로 없다. 그리고 꽤나 달아서ㅋㅋㅋㅋ옆의 말차가 필수! 말차가 워낙 써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세트로 파는지 납득이 되는 단맛과 쓴맛의 조합이다.

가격이 크게 비싸지도 않고, 말차 세트가 성의없게 나오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힐링용으로 꽤나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현실로 돌아갈 시간~ 느낌이라 찍어 보았다ㅋㅋㅋㅋ

나오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현실로 나오는 장면이 생각났다.ㅋㅋㅋ

가끔 힘들 때 이곳 사진을 보며 힐링하게 될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쉴 겸 오기 좋다.

나이 드신 분들도 좋아하시니 여행지로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다다미 방이니...! 무릎 꿇고 앉아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둘 것.

 

라쿠스이엔

재방문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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