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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후쿠오카 맛집/후쿠오카 토리야키/후쿠오카 이자카야]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by 솔리스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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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야키토리는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벼르고 벼르다가 가게 된 가게!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거리가 상당히 애매하다. 버스로 오는 것을 추천.

수요일 휴무

영업일

주중

오후 5시~오후 11시

주말

오후 4시~오후 11시

생각보다 골목이라서 찾는 데에 조금 애를 먹었다ㅋㅋㅋ주중 약 7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안내를 받았다.

두 사람이라 그런지 바로 바테이블로 안내 받았다.

외국인이라고 하면 이렇게 바로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공한다. 외국인 아르바이트 생도 보이고 뭔가 젊은 느낌이 강한 가게이다ㅋㅋㅋ바로 옆자리와 뒷자리에 한국인들이 보여서 친근했다.

 

여기 가게 주인 분이 꽤 유명하신데, 의욕 넘치시고 친절하시다! 꼬치들에 소금 등을 뿌리는 퍼포먼스도 바 테이블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ㅋㅋㅋㅋ

 

허기 진 상태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후쿠오카에서 유명하다는 닭껍질로 시작해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 먹었다.

나는 술을 전혀 못하고 컨디션도 안 좋아 콜라 주문!

2인용이라고 이렇게 큰 그릇에 온건지 모르겠지만 전채 요리로 나온 양배추가 정말 맛있었다! 입가심용인데 아삭함과 더불어 소스가 고소해서 중독성 있다ㅋㅋㅋ

각자 자리에 나온 반찬 역시 맛있어서 깨끗하게 비움ㅎ

아마도 이게 닭껍질!! 딱딱할까 싶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고...그냥 맛있게 중독성 강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와 둘 다 맛있어서 한번씩 더 주문했을 정도이다.

나는 닭다리, 삼겹살, 닭가슴살 등을 주문해 먹었고 삼겹살 정도가 살짝 기름이 많아서 느끼하게 느껴지고 나머지는 깔끔했다! 함께 구성되어 나오는 야채도 아삭하게 적당히 구워져서 맛있게 느껴졌다. 다른 테이블이 주문하는 것도 조금씩 관찰했는데 양파나 다른 야채로 된 꼬치도 주문하는 경우가 보였다! 직접 불에 구워서 하는 거라 더 바삭하고 맛있어서 야채 꼬치도 선호도가 높아 보인다.

그리고 계산하겠다고 하면 점원 분이 제공해주시는 닭육수!!

후쿠오카 만의 이자카야 문화라고 한다. 모든 식사 후에 닭 육수를 제공해주는 것이 특이한데 닭육수가 깔끔하고 맛있다. 약간 이자카야에서 술과 꼬치를 많이 먹은 뒤 술 좀 깨라는 느낌에서 주기 시작한 걸까?ㅎㅎㅎ후쿠오카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고 또 맛있었다.

 

가게의 조명도 굉장히 밝고 현대적이라서 외국인/여성이라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다. 주인장 아저씨도 성격이 좋으시고 한국어로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등 넉살이 좋으시다. 게다가 술을 못 먹어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너무 행복했다ㅋㅋㅋㅋ 후쿠오카에서 이자카야/야키토리를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 잘 보기.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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