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뷰: [송리단길 맛집/송리단길 중식/잠실 맛집] 미엔아이

대만식 우육면 맛집을 발견했다!

미엔아이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20분 ~ 오후 9시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20분 브레이크 타임

지나다니면서 보기 쉬운 골목에 위치했다. 유명한 라라브레드 바로 옆 건물인데 늘 줄이 길어서 궁금했던 매장.

 

운 좋게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직원들이 처음에 안내를 해주는데 이와 별개로 키오스크 주문을 해야 한다ㅋㅋㅋ

메뉴들이 워낙 생소해서 그런지 키오스크 옆에서 맵기 정도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대만 우육미엔과 미엔아이 꿔바를 주문!

친구가 주문한 마라 우육미엔은 신라면 수준의 맵기라고 하니 참고할 것.

 

매장은 바테이블과 테이블 두 종류인데 공간이 협소해서 다닥닥 붙어 있다. 쾌적함이 조금 부족한 편.

 

생각보다 금방 나온 우육미엔!

언뜻 봤을 때는 조금 매우려나 싶었는데 전혀 안 맵다! 면은 가늘면서도 탱탱하고 소고기 육수가 진하다. 야채와 고기의 양도 적당하다. 생각보다 면의 양이 많아서 고기까지 먹고 나면 배가 부르다ㅋㅋㅋ

고기 자체도 굉장히 부드러워 먹으면서 해장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엔아이 꿔바로우도 도착!

생각보다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일단 내가 땅콩 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꿔바로우에 뿌려진 땅콩 가루가 메뉴의 맛을 방해 한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이다. 생각보다 고기 및 튀김이 질겨서 큼지막한데 잘라먹기도 좀 어려웠다.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꿔바로우와 다른 느낌은 흥미로웠다. 친구와 결국 다 먹은 걸 보면ㅋㅋㅋ평균정도는 되는 것 같다.

 

도전해본 꿔바로우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우육미엔이 워낙 압도적이어서ㅋㅋㅋㅋㅋ자주 오게 될 가게 같다.국물이 특히나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다. 혹시 속이 안 좋은 술꾼이라면 한번쯤 이곳에서 해장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미엔아이

재방문 의사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