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맛있는 브런치 집을 발견했다.
부베트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약 2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오후 10시 라스트오더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하다.
우리는 예약을 해서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대기 줄이 없던 것을 보아 상당수가 예약을 해서 오는 듯 하다.
Chapter.A라는 호텔 안에 있는 가게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안으로 들어가서 찾으면 안된다ㅋㅋㅋㅋ
트위그 카페가 보인다면 조금 더 직진할 것! 옆에 바로 보인다.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얼마 안 지나서 그런지 하트가 여기저기 있다.
조명이나 데코레이션에서 신경쓴게 잘 느껴진다. 조명도 은은해서 분위기가 좋다.
꽤 화려하게 데코레이션을 했는데도 산만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두 가지 책자가 제공되는데 하나는 음료 위주, 다른 하나는 음식 위주다.
나는 점심 식사였기에 음료가 아니라 음식 위주로 메뉴를 탐독했다.
깔끔하게 동화책처럼 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있는 음료 메뉴 책자ㅋㅋㅋ너무 귀엽다.
이것저것 깔끔한 메뉴판인데, 문제는 설명을 봐도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는 거였다ㅋㅋㅋㅋ고민하다가 블로그 리뷰들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보고 결정했다.
우리는 프렌치 토스트와 Saumon fume 훈제 연어와 달걀요리..?를 주문했다.
첫 메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나왔다. 스크램블 에그보다 더 무른 느낌의 달걀과 훈제연어가 함께 있는 느낌이다. 빵이 두 조각 나오는데 통밀빵 같았다.
훈제 연어의 짠맛과 계란이 잘 어우러진다. 빵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그냥 연어와 계란을 골라 먹는 것도 맛있다!
프렌치 토스트! 앙그레이즈 크림...?이 곁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프랑스식 커스터드라고 한다. 달달하면서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프렌치 토스트에 끊임 없이 묻혀 먹게 되는 마성의 크림이었다ㅋㅋㅋㅋ 우리는 겨울에 가서 딸기와 블루베리가 나왔는데 앙글레이즈 크림과도 잘 어울리고 프렌치 토스트의 달달함에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조금 더 있자는 생각에 주문한 캐모마일 티!
주전자와 함께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 게다가 주전자가 잘 안 식어서 아주아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분위기나 음식의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공간!
친구랑 "분위기 너무 좋다!"를 연신 남발하며 두 시간 가까이 있었다ㅋㅋㅋㅋㅋ
다른 메뉴들도 신기한게 많아 보여서 꼭 다시 와볼 곳이다.
부베트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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