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디저트를 먹었다!
콜디우드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영업 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지하 2층에 있는 카페다 보니 바로 눈에 띄지는 않는다.
다행히 벽에 홍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찾을 수 있었다.
지하 내려가는 내내 보였다ㅋㅋㅋㅋ
지하라서 조금 답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천장도 높고 자리들이 널찍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게다가 메탈과 천연 이끼의 조합이라니 새롭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의자가 불편한 테이블도 있긴 했으나 그래도 테이블 높이가 적당해서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이곳의 명물(?) 이라는 츄러플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라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컸다!
아무래도 조리를 해야 하는 디저트라 15분 정도 기다렸다.
츄러플이 뭘까 싶었는데 츄러스를 와플 기계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드디어 나오셨다! 아이스크림은 츄러플 위에 살포시 놓여있고, 코코아 가루같은 것이 엄청 뿌려져 있다.
츄러플!!
비주얼이나 아이디어가 굉장히 새로웠는데 맛 자체는 예상한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두께도 적당히 두꺼워서 제공된 칼로 충분히 잘렸는데 츄로스의 특성상 조금 딱딱했다.
그래서 자르다가 대 참사...ㅎ
먹을 때도 가루가 많다보니 입 앞으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흩날렸다ㅋㅋㅋㅋㅋ옷에 묻어서 서둘러 털어버림
아무튼! 아이스크림과 츄러플의 조합은 달달했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맛이 워낙 진해서 자칫하면 물릴 수 있는 츄러플이 끊임 없이 입에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이었다.
알고 있는 맛들의 조합이었지만 그래서 더 중독적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자체의 분위기도 특이하고 사진 찍거나 그냥 분위기 즐기기에도 괜찮은 공간이다.
게다가 츄러플이라는 새로운 디저트가 있다는 큰 장점이!
자주 먹고 싶어지는 디저트는 아니지만, 안국역 근처에 올 일이 있을 때 가끔 방문해서 먹으면 괜찮은 디저트인 것 같다.
콜디우드 안국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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