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뷰: [성수역 카페/성수역 밀크티/성수 밀크티/성수 예쁜카페] 카페 진정성 성수

날씨 좋은 김에 방문한 카페, 진정성 성수!

카페, 진정성 성수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영업 시간

주중

오전 11시 - 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 - 오후 9시

 

골목길에 있어서 살짝 헤맸다.

생각보다 작은 가게 이름인데 저 팻말에서 더 안 쪽에 카페가 있다.

모자이크에 힘 좀 줬다ㅋㅋㅋㅋㅋ전체적으로 통창이라 가게 이름보다도 가게 안 쪽이 눈에 띈다. 카페 진정성이라 되어 있지도 않고 Seoul Brewery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엥 싶었는데 창문에 잔뜩 쓰여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이크에 힘좀줌22222

실내와 실외 공간이 모두 있고, 그 두 공간 모두 분위기가 좋다.

일단 실내도 천장이 높고 전체적으로 나무와 자연 느낌의 인테리어라 쾌적하면서 차분하다.

그래서 그런지 대화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공부를 하거나 개인 시간을 가지시는 분들도 보였다. 나도 이 근처에 산다면 자주 와보고 싶어질 공간이었다.

실내의 유일한 단점이라면...큰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과 공간 확보가 안된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리끼리의 편안한 공간을 원했기에 실외로 결정!

이때가 아마 5-6월 초라서 크게 덥지 않아서 가능한 선택지 였던 것 같다.

 

실외는 테이블들과 의자들이 훨씬 높고 기둥을 기준으로 한 칸마다 공간들이 확보되어 있다. 날씨만 괜찮으면 실내보다 개인 공간이 보장된다.

근데 여기도 의자가 불편해서ㅠㅠ오래 앉아 있기는 어렵다.

 

카페 진정성은 체인점인데 밀크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처음 방문이기도 해서 시그니처라는 오리지널 골드 밀크티를 아이스로 주문했다!

 

사람이 몰릴 시간이 아닌지 운 좋게 많이 안 기다렸다.

초록과 주황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감성.

내가 밀크티를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 어디 비교할 곳은 많이 없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밀크티 중 덜 달았다.

가끔 밀크티가 너무 달아서 뒷맛이 남는 바람에 찝찝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밀크티는 적당히 달았다. 그래서 그냥 쭉쭉 들이켜 버렸다ㅋㅋㅋㅋㅋ

밀크티가 달아서 싫었다면 이곳 밀크티는 괜찮을지도!

 

코스타는 카페의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휴양지 느낌이라 뜬금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ㅋㅋㅋ

 

날씨 좋을 때 실외에서 먹은 덕에 기분 좋게 있다가 온 카페 진정성!

또 시원해질 즈음에 다시 방문해봐야 겠다ㅎㅎ

 

카페 진정성 성수

재방문 의사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