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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이태원 맛집/이태원역 맛집/이태원 타코/이태원 멕시칸/이태원역 타코/이태원역 멕시칸] 하시엔다

by 솔리스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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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코가 먹고 싶었던 와중에 이태원의 멕시칸 음식점을 가게 되었다.

언뜻 들었을 때는 사실 일식 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멕시칸이라 살짝 당황했다.

이태원이 워낙 골목 골목이 많아서 처음에 찾을 때 조금 헤맸지만 어찌 저찌 찾아냈다.

하시엔다. 이태원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 (사실 우린 헤매서 5분 좀 넘게 걸렸다)

주말에다가 딱 점심 시간에 맞춰서 간 것이라서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사람은 많이 안 보였다.

골목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붐비는 시간대가 따로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로 들어 갈 수 있어서 더운 여름날에 안심이었다.

힙하다

바(Bar) 느낌의 감성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저녁 때 와도 정말 좋을 분위기였다. 내부가 조금 어두침침하긴 하지만 사람과 소통을 못하거나 알아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ㅋㅋㅋ의자와 테이블 역시 편하게 되어 있어서 식사하기 좋다고 느꼈다.

먹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타코 알 패스터(Taco Al pastor)와 치킨 퀘사디아를 주문했다.

사람이 없는 때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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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Al pastor

돼지 고기, 양파, 구운 파인애플, 살사 소스 등이 함께 들어가는 타코이다. 고수는 함께 나오긴 해도 뺄 수 있으니 큰 걱정 안해도 될 듯하다.

사실 파인애플은 늘 따로 먹었던 편이라 타코와 잘 어우러 질까 하는 의심이 있었지만 살짝 질릴 수도 있는 조합에 포인트를 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양파도 아삭거려서 식감도 너무 좋았던 타코.

 

치킨 퀘사디아

퀘사디아를 정말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단 음식 자체가 바로 나왔다 보니 따뜻할 뿐만 아니라 안에 있는 치즈가 녹고 있었다. 그만큼 너 치즈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또 느끼하지 않고 치킨과 잘 어우러졌다.

 

메뉴를 선정하고 나서도 둘 다 더 주문을 할까 고민했는데 타코와 퀘사디아 모두 안이 꽉꽉 차 있어서 그런지 다 먹고 나니 만족스러운 배부름을 느꼈다.

타코와 퀘사디아 안의 재료 모두 싱싱하고 소스와 잘 어우러 졌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또 가고 싶어지는 곳.

술을 좋아한다면 저녁에 분위기 좋게 먹는 것도 추천하겠다.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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