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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압구정맛집/신사맛집/도산공원 맛집/압구정로데오역 카페/도산공원 카페/도산공원 당근케이크] 세시셀라 도산공원점

by 솔리스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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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류는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당근 케익을 가장 무난하게 좋아한다.

크게 달지도 않고 텁텁하지도 않아서 무슨 커피든지 함께 했을 때 정말 어울리고,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이 케익은 잘 먹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근 케익 맛집은 찾기 어려웠는데, 마침 압구정에서 당근 케익 맛집을 찾아냈다.

세시셀라 도산공원점. 압구정 로데오 역 5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이다.

살짝 낡아보이지만 안은 쾌적하다

겉은 전체적으로 빛 바랜 느낌이 강하지만 안은 세련되게 꾸며 놓았다. 테이블들도 적지 않고 공간도 어느 정도 있어서 카페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

이런 저런 사진들이 붙여져 있는데 나름의 일관성이 있어서 내부의 분위기를 힙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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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고 메뉴 역시 깔끔하다. 친구와 디폴트로 당근 케익을 주문하고 각자 원하는 음료를 시켰다. 몇 잔 도전해 본 결과, 모든 음료들이 맛있다ㅎㅎ

팁이라면, 당근 케익을 시킬 때, 생크림도 함께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영롱

케익이 생각보다 크다. 그래서 그만큼 가격대가 있구나 싶어진다. 케익 빵 사이사이에 크림 치즈가 두툼하게 얹어져 있고, 빵 자체도 두껍다. 생크림과 견과류는 이 큰 당근 케익이 더 별미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사실 케익이 큰 편이라 자칫하면 질릴 수 있는데 생크림과 견과류 덕에 질리지 않고 그릇을 다 비울 수 있다.

생크림을 함께 먹는 것은 선택이니, 덜 달게 먹고 싶다면 이를 제외하고 먹으면 된다.

친구들과 자주 오게 되는 가게인데 매번 올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맛이다.

가격이 다른 카페의 쇼트 케익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그 값을 하는구나 싶다.

가끔 케익을 먹다보면 질려서 몇 입 남기기도 하는데 이 케익은 처음 왔을 때부터 단 한번도! 남긴 적이 없다.

 

당근 케익을 좋아하거나 도전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음료는 모두 무난하거나 맛있으니 먹으러 가봄직하다.

방배동에는 홀케익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니 홀케익을 원하시는 경우 참고하시길!

완전 추천!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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