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해를 넘겨 작성하게 된 글! 정말 다사다난한 2023이었기에...그간의 기록들을 이제 다시 차근차근 올려볼 예정이다.
오늘은 새해 기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신논현역 맛집 상무초밥 리뷰!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로, 쭉 직진하다보면 바로 나오는 매장이다.
평일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매장이 넓어서 수용력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 없이 온다는 느낌과 다르게 안이 복작거리지 않은 것 같다. 꽤 깊숙한 곳까지 테이블 및 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천장이 높아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도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배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데, 직원 수도 부족하지 않아서 필요할 경우 도움 청하기가 좋다.
우리는 점심 특선 B를 선택!
차완무시/스시 10P/모밀/튀김(고구마 튀김, 새우튀김), 된장국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메뉴가 워낙에 다양해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웬걸 10분만에 모든 메뉴가 나왔다.
차완무시는 바로 만들어져 매우 따뜻하고 일본식 계란찜이라 달달한 맛도 강했다. 들어가 있는 작은 새우와도 잘 어울리는 푸딩 느낌의 계란찜으로 입맛 돋구기 좋은 에피타이저였다.
그리고 나온 풀 세트!!
모든 메뉴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모밀은 탱글탱글하고, 적셔 먹는 국물은 적당히 짜서 맛있었고, 함께 나온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 역시 바삭바삭하여 막 튀긴 느낌이 강했다.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어 일식 튀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메인 메뉴였던 스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 없었고, 먹을 때 사르르 녹는다. 밥 양이 적당할 뿐만 아니라, 와사비의 양도 적당해서 먹으면서 아쉬움을 전혀 못 느꼈다. 게다가 연어 스시는 간혹 마요네즈와 양파를 스시보다 크게 줘서 먹을 때 연어의 맛이 잘 안 느껴져 아쉬울 때가 있는데 이곳은 보다시피 적당한양의 양파와 소스로 연어 스시 맛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우연히 별 검색 없이 가게 된 식당임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점심 식사로 13900원에 이 정도 양이라니 푸짐하다.
보아하니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ㅎㅎㅎ
신논현역에 또 오게 되면 꼭 다시 올 상무초밥.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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