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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신논현역 맛집/신논현역 스시/강남역 맛집] 상무초밥

by 솔리스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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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해를 넘겨 작성하게 된 글! 정말 다사다난한 2023이었기에...그간의 기록들을 이제 다시 차근차근 올려볼 예정이다.

오늘은 새해 기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신논현역 맛집 상무초밥 리뷰!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로, 쭉 직진하다보면 바로 나오는 매장이다.

간판이 크고 높다.

평일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매장이 넓어서 수용력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 없이 온다는 느낌과 다르게 안이 복작거리지 않은 것 같다. 꽤 깊숙한 곳까지 테이블 및 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천장이 높아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도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배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데, 직원 수도 부족하지 않아서 필요할 경우 도움 청하기가 좋다.

우리는 점심 특선 B를 선택!

차완무시/스시 10P/모밀/튀김(고구마 튀김, 새우튀김), 된장국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메뉴가 워낙에 다양해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웬걸 10분만에 모든 메뉴가 나왔다.

차완무시는 바로 만들어져 매우 따뜻하고 일본식 계란찜이라 달달한 맛도 강했다. 들어가 있는 작은 새우와도 잘 어울리는 푸딩 느낌의 계란찜으로 입맛 돋구기 좋은 에피타이저였다.

그리고 나온 풀 세트!!

모든 메뉴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모밀은 탱글탱글하고, 적셔 먹는 국물은 적당히 짜서 맛있었고, 함께 나온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 역시 바삭바삭하여 막 튀긴 느낌이 강했다.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어 일식 튀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메인 메뉴였던 스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 없었고, 먹을 때 사르르 녹는다. 밥 양이 적당할 뿐만 아니라, 와사비의 양도 적당해서 먹으면서 아쉬움을 전혀 못 느꼈다. 게다가 연어 스시는 간혹 마요네즈와 양파를 스시보다 크게 줘서 먹을 때 연어의 맛이 잘 안 느껴져 아쉬울 때가 있는데 이곳은 보다시피 적당한양의 양파와 소스로 연어 스시 맛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우연히 별 검색 없이 가게 된 식당임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점심 식사로 13900원에 이 정도 양이라니 푸짐하다.

보아하니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ㅎㅎㅎ

신논현역에 또 오게 되면 꼭 다시 올 상무초밥.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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