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로리스더프라임립!
GT타워 3층에 있는, 강남역 부근에서 유명한 스테이크집이다.
로리스더프라임립. 강남역 9번 출구 바로 앞이다. 약 3분 거리의 건물.
주차장도 넉넉한 편.
주말에 사람이 붐빌 가능성이 있는 듯 하여,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해 두고 갔다. 주말의 경우에는 세세한 시간표로 가는 것이 아니라 1부, 2부로 나뉘어 지니 부담이 덜하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주는 편. 테이블 간의 간격도 적당하다.
벽마다 그림이 배치되어 있는 것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각각의 테이블도 넓어서 일행과 함께 먹을 때 비좁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는 런치 스페셜로 강남컷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주문한 뒤 미니 뷔페도 사용이 가능하다.
뷔페 음식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편인데 모든 음식이 먹을 만하다. 한 때는 이곳에 오기만 하면 에피타이저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스테이크를 남기는 불상사가 있었다ㅋㅋㅋ현재는 적당히 먹는 중!
많게는 한번, 혹은 두 번의 에피타이저 식사 후 나오는 스테이크! 생각보다 단촐해 보이지만 맛도 양도 엄청나다.
미니 뷔페에서 스테이크 소스가 나오기는 하는데, 그릇에 나오는 바질 소스와 스테이크가 제일 잘 어울린다.
강남컷 스테이크는 얇고 부드럽다. 소스도 상당히 순해서 먹으면서 큰 부담이 없는 편이다.
다만 양이 생각보다 많다. 같이 나오는 콘, 감자, 빵 모두 먹게 되면 작지 않은 크기의 스테이크와 함께 나를 소화 불량으로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이것만 먹게 되지 않는다!
디저트!와 커피! 모두 제공된다. 디저트는 내가 갈 때마다 꽤나 새로워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이 날은 딸기/바나나 미니 케이크와 초코 크레이프, 미니 붕어빵 등이 나왔는데 전부 맛있어서 뷔페에 한 번씩 더 가서 먹었닼ㅋㅋㅋㅋ쿠키와 빵 종류, 과일, 요플레 등도 맛있어서 후식 종류에 걱정이 없다.
게다가 커피 역시 맛있게 나오는데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맑은 맛이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한 사람당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곳의 식사 메뉴, 디저트 메뉴와 조화를 잘 이룬다.
런치 메뉴인 강남컷은 약 4만원 정도이다. 싼 편은 아니지만, 한 번씩 기분 전환 용으로 와서 먹기 좋은 곳!
로리스더프라임립.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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