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뷰: [송리단길 맛집/송리단길 카페/송리단길 딸기케이크] 팻어케이크

케이크 + 분위기 맛집을 발견했다!

팻어케이크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

영업 시간

매일 오후 12시 ~ 오후 9시

3월에 갔는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문과 데코였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느낌.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런 아기자기한 느낌의 그림체들이 반겨준다. 그림들을 걸어두는 것 만으로도 그 가게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들어오는 문도 빨갛다ㅎㅎ 송리단길의 건물들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어서 여기도 큰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탁 트여 있어서 수용 인원이 꽤 된다. 게다가 의자들도 다 편하게 되어 있다ㅋㅋㅋㅋ

여기는 뭔가 대기하거나 인스타용인 것 같다. 우리는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우리 이후로 사람들이 몰려 대기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메뉴판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ㅋㅋㅋㅋ뭔가 자연과 따스함의 느낌을 동시에 내기 위해 애쓴 게 보인다.

군침도는 케이크들의 향연....전반적으로 케이크들의 크기가 크다. 두 사람이서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를 듯 해서 각자 음료를 시키고,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

 

금방 나온 음료와 케이크! 음료나 포크 등이 실용성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가끔 희한한 데코를 음료나 수저에 해 둬서 이걸 어찌 먹나 고민하게 되는 곳들도 있는데 여긴 다행히 먹을 때의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딸기 케이크는 속이 꽉 찼다!!!ㅠㅜㅠ딸기들의 크기도 크고 빵도 폭신하고 생크림도 맛있어서 다 먹고 생크림 핥아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겨울이 끝나가서 이제 딸기를 더 못 먹을게 슬퍼질 따름이다...

 

딸기 케이크 맛집을 또 찾아서 그저 기쁠 뿐이다....구경해 보니 다른 케이크들도 정말 맛있어 보여서 이후 방문해 새 메뉴를 도전해 보고 싶다.

홀케이크도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벤트 있을 때 챙겨 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더 따뜻해 지기 전에 슬쩍 한번 더 가야지!ㅠㅠ

 

의자도 편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매우 마음에 든 공간이었다.

 

팻어케이크

재방문 의사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