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샤브샤브 맛집을 발견했다!
약간 양아치들의 그룹을 의미하는듯한 ~~파가 흥미로웠다.
강호연파 성수 숲속산장점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오전 11시 ~ 오후 10시
오후 9시 30분- 라스트오더
샤브샤브 집으로 생각했던 이미지와 식당이 정반대의 느낌이라 신기했다.
일단 이렇게 영어가 많은 샤브샤브 집은 처음이다ㅋㅋㅋㅋ색도 알록달록하다.
점심 시간에 맞춰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많이 놀랬다. 한시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는데 주말 점심 시간은 아무래도 여유가 있는 듯 하다.
모두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강호연파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세트 메뉴를 고민하다가 샤브샤브 양이 꽤 된다는 리뷰를 보고 담백고소와 생면을 주문했다.
주문이 완료되면, 이렇게 귀여운 물통에 담긴 육수를 받게 된다.
각 자리마다 준비된 쟁반에 이 육수를 붓고 불을 켜주면 된다.
끓는 동안 나무 상자에 담겨진 생고기와 야채가 제공되는데 이렇게만 봐도 양이 많다.
슬슬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부터 시작해서 분모자, 고기 순으로 넣어주면 된다.
대충 어느 정도 식사하다가 찍은 사진ㅋㅋㅋㅋ국물 맛이 진한 편이다. 야채, 버섯 등이 모두 싱싱하고 고기에도 냄새가 없다! 게다가 양도 많은 편이라 국수만 추가한 것을 스스로 대견하게 여겼을 정도다. 야채와 고기 모두 양이 많다!
고기가 끝도 없이 나와서 이거 언제 다 먹지라는 생각을 잠깐 했을 정도다ㅋㅋㅋㅋ
친구와 함께 생면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뜨개질 실처럼 동그랗게 말린 채로 귀엽게 나왔다ㅋㅋㅋㅋ
보통 때 샤브샤브 집에서 먹던 면보다 얇은 편이다.
육수를 필요한 만큼 붓고(요청드리면 한 통 주신다!) 국수를 넣은 뒤 천천히 끓였다.
비주얼은 망해보이지만 맛있었음;;ㅎㅎ
면이 두껍지 않아서 중국 기스면을 먹는 느낌이 든다.
국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
1인 샤브샤브여서 각자 원하는 식으로 식사가 가능하고, 양과 맛 모두 잡아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국물이 필요할 때 추천하고 싶은 식당.
강호연파 성수 숲속산장점 (왜 성수점이 아니라 숲속산장점인지는 알 수 없음;;)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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