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riosity&Challenge/Food

[성수 맛집]<성수다락>입구부터 컨셉 강한 파스타 맛집 발견

by 솔리스 2024. 1. 19.
반응형

특이한 파스타 맛집을 발견했다!

성수다락.

오픈 오전 11시 30분

영업 종류 오후 9시 10분

오후 8시 30분에 라스트 오더이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사실 식당 이름에 대해 큰 관심 없이 시간 맞춰 가는 것에만 집중했는데 그러다보니 근처에서 헤매기 시작했다.

문이 보이지 않았다!

다급하게 간판을 찍고 여기저기를 열어보는데 식당이 안 보이는 것이다ㅠ

다만 앞의 벽에 큰 액자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였으나, 사진을 찍으려고 줄 섰다고만 생각을 해서 눈여겨 보지 않았다ㅋㅋㅋ

혼자 요리조리 헤매고 있으니 줄 서 계신 분들이 내가 어딜 찾는지 눈치 채시고 먼저 이야기 해주셨다ㅠㅠ 알고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장 안으로 못 들어가고 줄 서 있는 것이었다.

큰 액자가..액자가 아니라 문이었던 것!

친구가 앞 줄에 있어 식당 안 쪽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어 들어갔다.

성수다락이라는 이름답게 다락방 느낌이 낭낭하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좁은 구조에 좁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다닐 때 조심해야 한다는 점.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2층까지 있어서 회전율이 빠르게 느껴졌다. 다만 좁다보니 직원들이나 손님들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있어 조금 정신이 없는 편

 

우리는 여기서 시그니처인 다락오므라이스와 다락로제를 주문했다!

사실 사람이 많아서 늦게 나올 걸 예상했는데, 의외로 기다림은 짧았다.

오므라이스의 모습이 오므라이스같지 않고 한입 패인 것은, 우리가 너무 배고파서 사진찍겠냐는 직원의 물음에도 거절하고 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

칼로 오므라이스를 반으로 가르시면서 저렇게 폭 내러 앉는다. 인스타 용도로 좋아보임ㅋㅋㅋ

일단, 오므라이스는 정말 맛있다! 일본에서도 오므라이스를 자주 먹었는데, 그 때 그 맛이 기억날 정도. 계란은 포슬포슬하고 밥은 따뜻하고, 소스와 잘 어우러 진다.

 

다락로제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로제는 늘 먹었을 때 느끼했던 지라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치즈와 먹는데도 느끼함이 적었고 미트소스의 살짝 매콤함이 중독성 있었다. 매운 걸 정말 못 먹는 편임에도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다!

맵다 싶을 때 오므라이스를 먹고 다시 파스타를 먹으니 균형이 적절했다고 볼 수 있겠다ㅋㅋㅋㅋ

 

인스타 감성의 그저 그런 식당인가 했는데 맛집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사람은 늘상 많은 듯 하니 각오 하고 가는 것을 추천ㅎㅎ

 

성수다락

재방문의사 있음.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