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의 우동 맛집을 찾았다!
우동 키노야 신용산 본점
용산역 1번 출구에서 약 11분 거리.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2시 40분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사람이 많을 것을 대비한 건지 의자와 따뜻한 차도 준비되어 있었다.
안쪽은 공간은 넓은데 아직 정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다.
테이블 마다 안내되어 있는 QR 코드로 메뉴를 보고 결정이 가능하다.
친구와 나는 고민하다가 친구는 장어튀김 붓카게우동(냉) 나는 덴뿌라 붓카게우동(냉), 그리고 토리텐을 주문했다.
사진에 제대로 표현된 건지 모르겠는데 우동이 정말 양이 많다...친구랑 보고 헉...토리텐 주문하지 말걸 그랬나 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다. 내가 알던 우동과 다르게 튀김들은 옆 그릇에 따로 있어 눅눅해질 염려가 없었다. (장어는 아니었음)
장어는 워낙 커서 가위를 따로 준다.
덴뿌라 붓카게 우동! 우동 면이 정말 쫄깃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잘 잘리고, 부드러운 밍밍한 느낌의 우동이 전혀 아니다. 쫄깃하면서 국물 및 튀김 가루와 잘 어우러져서 인상 깊었다.
함께 나오는 튀김들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을 뿐만 아니라 싱싱하다. 먹으면서 튀김이나 안의 재료가 눅눅하거나 냄새 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참고로 작은 고추 튀김이 들어가는데 이건 운 안 좋으면 정말 매우니 주의가 필요!
오징어, 새우, 깻잎 등 다양한 튀김이 있어 질리지를 않는다.
장어는 친구가 잘라줘서 한 입 먹었는데 장어 시킬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이걸 시그니처로 어필하는 이유가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시도 없고 맛있음!!
함께 주문했던 토리텐은 사실 내가 대충 보고 주문한 탓에 예상과 달라 조금 아쉬웠다.
닭 튀김이라고 해서 가라아게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정말 튀김옷을 입힌 닭이라 가라아게의 간장맛이 없다.
게다가 우동 자체의 양이 정말 많아서...굳이 다른 서브 메뉴가 필요 없었다.
우동이 워낙 고급스럽게 맛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던 가게이다!
그런데 아직 가게 내부가 어수선하고 깔끔하지는 않은 점은 감안해야 함...!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더 핫해지지 않을까 싶다.
우동키노야 신용산본점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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