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다.
프랭크커핀바 잠실점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
주중
오후 12시 - 오후 10시
오후 9시 30분 라스트오더
주말
오전 11시 - 오후 10시
오후 9시 30분 라스트오더
2층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해 호기심에 들어섰다.
그야말로 감성 끝판왕이다. 그러면서도 테이블들이 인스타 감성이 아니라는 점들이 최고의 장점.
널찍해서 쾌적하다. 전반적으로 나무 인테리어라 차분한 분위기를 주기도 한다.
메뉴가 깔끔한 폰트로 되어 있다. 이곳이 크로플이 유명하다길래 슬쩍 주문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
늘 이쁘장한 카페를 보다가 좀 더 무겁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페는 처음이었다.
언뜻보이는 영수증도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ㅋㅋㅋㅋㅋㅋ브랜딩을 세련되게 잘한 것 같다.
그리고 기대하던 크로플!!!
이렇게 맛있게 먹은 크로플은 정말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크로플은 대체로 굉장히 딱딱하고, 아이스크림과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친구가 크로플을 주문해보자 했을 때도 살짝 고민했던 메뉴다
그런데 이게 웬걸, 프랭크커핀바의 크로플은 갓 구운 느낌으로 부드럽게 바삭하고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렸다! 커피 한 입 마시고 슬쩍 한 입 먹어본 뒤 친구와 너나 할 것 없이 디저트에 집중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무엇보다 프랭크커핀바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나중에 날씨 좋을 때 책 읽으러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참고로, 프랭크커핀바는 체인점이다. 일산, 대전, 올림픽공원, 울산, 등 여기 저기 있기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도 좋아보인다ㅎㅎㅎ
프랭크커핀바 잠실점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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