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뷰: [후쿠오카 카페 추천/후쿠오카 오호리공원/오호리공원 카페] 앤로컬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은 후쿠오카를 방문 할 때 자주 언급되는 관광지이다.

문제는, 공원이 정말 넓고 몇 개의 정자 등을 제외하면 다리만 아플 수 있다는 점이다.

공원 내에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길래 방문했다.

앤 로컬스 & Locals

유명한 체인점이다.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길 설명이 애매하므로 생략하겠다)

오호리 공원을 걷고 걷다가 만났다.

우리는 겨울, 주중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바로 들어갔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1층 딱 한 자리만 남아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같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영문 메뉴판도 제공된다!

다양한 메뉴들이 제공되는데 브런치 등의 식사도 있어서 놀랐다ㅋㅋㅋ우리는 이곳에서 잠깐 쉴 겸해서 왔기에 음료와 디저트에 집중했다.

고민 끝에 밀크티, 말차, 모나카를 주문!

 

1층도 조망이 괜찮다. 오호리 공원은 석촌호수가 조금 더 커진 느낌인데 특히 길이 석촌호수의 네 배는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이 통행하고 이걸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중 늦은 오후여서 학생들도 보였다. 학생들은 운동부인지 모두 같은 옷을 입고 트레이닝하는 느낌이었다.

그 외에는 런닝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 등 다양했다.

확실히 길이 넓으니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하기 편해 보인다.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나온 우리 메뉴들은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다.

밀크티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았고, 말차는 특유의 깊은 쓴 맛이 잘 살았다.

모나카는 안에 든 팥이 정말 맛있었다. 팥이 들어간 음식은 정말 팥 맛이 모든 걸 결정하는데 이곳 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부드럽고 모나카 과자와 그 식감이 잘 어울렸다!

 

조용히 날씨와 상관없이 앉아서 쉬기 정말 좋은 공간이다.

조망 보는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ㅋㅋㅋㅋ

오호리 공원은 날씨가 더 좋을 때, 꽃이 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대신 이곳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앤로컬스

재방문 의사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