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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석촌호수 카페/잠실 카페/석촌 디저트 카페] 위커 파크 웨스트

by 솔리스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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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호수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서 방문하게 된 카페. 브런치도 판다고 한다!

위커 파크 웨스트.

석촌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오후 9시 30분 라스트 오더

주차장 있음! (약 2시간 무료이니 확인 필!)

처음에 네이버 지도만 무턱대고 따라갔더니 건물 뒷편의 주차장으로 안내해 주었다;; 위커 파크 웨스트 커피는 석촌호수가 보이는 쪽에서 찾기 더 쉽다. 이전에 소개한 수작나베에서 더 들어가면 나온다!

 

늦은 오후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금방 자리를 잡았다.

의자도 편해서 좌석 걱정도 없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메뉴 중에 이례적으로 설명이 들어가 있는 퍼지 쇼콜라를 주문했다.

GLUTEN FREE로 강조되어 있는 이 메뉴는 밀가루 없이 계란, 버터만으로 만든 폭식한 식감의 초코 디저트였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메뉴!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전경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천장이 높아서 쾌적한 분위기다! 게다가 넓직한 편이면서 좌석이 많아 다른 손님들과 적당한 거리에 앉아서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능했다.

트레이나 카페 전경에서 보이듯, 나무와 초록이 전체적인 카페의 색감이다. 나뭇잎들로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는데 과하지 않아서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따뜻한 난방도 잘 되어 있는 편!

애견 동반 가능 카페라서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도 잘 있다. 아무래도 카페에 들어와야 하는 지라 아이들이 모두 얌전하고 주인 말을 잘 듣는 듯 하다. 딱히 동물 냄새가 난다거나 민폐를 끼치는 개들을 보지 못했다. 그저 귀여워서 눈으로 흘깃흘깃 쳐다봤다ㅠㅠ

 

다시 메뉴 이야기로 돌아와서, 퍼지 쇼콜라는 초코 브라우니의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덜 달다. 케이크 위의 생크림과 폭신한 케이크가 잘 어울린다. 글루텐 프리라고 하는데 나는 사실 명확한 차이를 찾지 못했다ㅋㅋㅋㅋ마냥 맛있어서 계속 퍼먹었다. 그러다가 결국 물려서 다 못 먹긴 했다ㅋㅋㅋㅋㅋ보이는 것에 비해 덜 단거지 아예 안 단 음식은 아니니까! 그래도 친구와 첫 입에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계속 퍼먹게 된, 정말 맛있는 디저트였다ㅋㅋㅋ

 

전체적인 카페의 분위기나, 디저트 등이 매우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날씨 좋은 날에 석촌호수 산책하다가 홀연히 들어와서 디저트 및 식사를 해도 괜찮을 법하다.

 

위커파크웨스트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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