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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송리단길 맛집/송리단길 솥밥/송파 맛집/솥밥 맛집] 담솥 송리단길점

by 솔리스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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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솥밥 맛집을 찾았다!

석촌역 2번 출구에서 약 10분거리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라스트 오더

오후 8시 40분

한글을 형상화해 솥밥 모양을 만든게 인상 깊고 예쁘다.

천장도 높고 안이 깨끗하고 정갈하다.

분위기도 시끌벅적하지 않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력 메뉴인 가지 솥밥 주문 완료!

가지라는 재료를 어떤 식으로 맛있게 구성했을지 궁금했다.

 

센스 있게 팁 설명이 있어서 찍어 두었다ㅋㅋㅋㅋ한글을 활용해 곳곳에 센스있게 꾸며 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드디어 나온 솥밥! 구성이 다른 솥밥 집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함께 나오는 국물이 매워 보인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나의 가지덮밥! 큼지막한 가지들과 여러 야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바로 가져오신 덕에 따끈따끈함은 덤!

팁에 나온대로 함께 나온 그릇에 밥과 가지들을 모두 옮겼다! 솥밥에는 약간의 밥만 남겨 주전자에 든 보리차를 부은 뒤 뚜껑을 닫고 기다리며 가지 밥을 먹으면 누룽지가 어느새 완성된다. 위의 사진은 완성된 내 누룽지ㅎㅎㅎ

 

가지 솥밥의 맛에 대한 기대를 많이 안 했던 스스로를 반성한다. 정말 맛있다. 가지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솥의 고소한 소스, 밥이 삼박자로 잘 어우러진다. 가지가 큼지막하고 양이 많아서 남길 생각으로 먹기 시작했는데 가지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고, 밥은 중독성이 있어서 끝없이 들어갔다. 특히 함께 나온 반찬들이 가지 밥이 질릴 즈음 들어가면 좋다!ㅎㅎㅎ 샐러드도 낙지 젓(?)도 김치도 단무지도 다 가지밥과 잘 어울림!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국물은 확실히 맵긴 한데 그래도 이따금씩 떠 먹으면 맛있다.

밥을 다 먹은 뒤 먹는 누룽지도 정말 고소하다. 누룽지도 중독성이 있어 배부르다 말하면서 계속 퍼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입가심 용으로 주신 야쿠르트!ㅠㅜㅠ마무리까지 최고였다.

 

최근 먹었던 솥밥 정식 중에 가장 새롭고 맛있었다.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쾌적하고 깨끗해 공간에 있는 내내 불쾌감이 없었다.

참고로 다른 매운 가지 솥밥은 직접 시식을 해본 결과 꽤 맵다. 나는 한 입 먹고 물이랑 내 가지 밥을 엄청 먹어야 했으니 참고 필!

센스 있는 정식을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다!ㅎㅎㅎ

 

담솥 송리단길점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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