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뷰: [성수 맛집/성수 스시/뚝섬 스시/서울숲 스시/서울숲 맛집] 스시도쿠 더성수

오랜만에 스시 맛집을 발견했다!

스시도쿠 더성수

서울숲역 5번 출구/뚝섬역 8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 ~ 오후 다섯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우리는 갑작스럽게 예약을 해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모두의 초상권은 중요하니까~

예상보다 넓은 공간이고 바깥이 전부 창+천장이 높음 콜라보로 쾌적하다. 게다가 직원들이 친절하시다!

메뉴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삼색(三色) 평일런치 특(特)정식 하나와 후토마키 네 조각을 주문했다.

우동 양이 꽤 많아서 딱 1인분 정도 먹는 성인 둘이라면 괜찮은 양으로 보인다.

젓가락과 간장용 브러쉬(?)가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정갈한 분위기.

가장 먼저 나온 우동! 처음에는 스키야키가 잘못 온 줄 알았는데 우동이었다! 우동인데 이렇게 고기가 있다니. 익는데도 얼마 안 걸린다.

이어서 나온 스시 10pc. 이미지에서 보이듯 정말 싱싱하다! 비릿함이 전혀 없고 밥과 와사비의 양도 적당하다.

회가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그리고 후토마키의 두두둥장.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는데 정말 다 크다! 절대 한 입에 못 먹을 정도의 크기라 수저로 잘라내면서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먹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은 크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맛있었다!! 스시와 마찬가지로 내용물이 전부 싱싱했고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 새우 튀김도 바삭하면서 새우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너무 맛있게 먹은 음식이다.

 

완성된 우동! 후토마키 하나 먹고 행복해 할 즈음에 다 됐다. 고기의 질도 좋고, 안에 있는 야채들, 우동 다 재료가 좋은게 느껴졌다. 우동은 사실 유부 우동 같은 걸 예상하고 간건데 이런 고급스러운 느낌의 우동이라니...국물은 예상한 우동보다는 적어서 스키야키를 생각하는게 좋다.

 

게다가 우연히 시간대가 맞아 뽑기 이벤트를 참여했는데, 3등 당첨!

미니 사케동 당!첨!

이미 양이 많은데 어쩌지 하고 걱정했으나 정말 미니하고 맛있어서 잘 먹었다^^

 

분위기도, 직원 분들도, 음식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식당이다.

이곳을 이제야 알다니...왕십리에 본점이 있다던데 나중에 한번 본점도 방문해 봐야겠다.

분위기 좋고 맛있는 스시집을 찾는다면 강추!

스시도쿠 더성수

재방문의사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