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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가락동 고기/가락동 맛집/가락동 식당] 소문난촌돼지

by 솔리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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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에서 싸고 맛있는 식당이 있다기에 방문해보았다!

소문난촌돼지

거리가 상당히 애매해서 버스 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다. 주차장은 보이지 않는다.

영업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우리가 오후 여섯시 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대기 줄이 있었다;;;

이 주변 사람들이 일찍 먹는 건지 아니면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다.

대기 표에 작성을 해야 한다.

약 20분의 대기 시간 후 무사 입성!

성인 셋이라 별 생각 없이 삼겹살 3인분에 돌솥밥 2인분을 시켰다. 다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니 고기를 양껏 먹고 돌솥밥을 후식으로 적게 먹자는 생각이었다...그리고 이 선택은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반찬들은 정말 "모두" 맛있다! 나물류나 버섯 등도 맛있어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에 계속 손이 갔다. 돌솥밥과도 잘 어울린다.

돌솥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도 순하고 맛있다!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된장찌개이다. 호박, 양파, 두부 등이 맛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건 마지막에 묵은지 김치를 구운 사진이다^^

삼겹살 역시 고소한 맛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잡내도 딱히 없고 우리가 아는 그 삼겹살의 맛이다! 묵은지 김치와도 잘 어울리니 구운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숯불이 아닌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다!ㅠ 쌈도 모두 신선하니 쌈에 싸먹는 것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콩나물 무침과의 조합도 괜찮았다.

 

그리고..문제의....돌솥밥....^^ 사진에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고봉밥 수준으로 밥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냥 하나 시키면 둘, 셋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할 정도다. 왜 돌솥밥이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인지 이해가 됐다...고기도 양이 3인분인 것치고 넉넉했는데 돌솥밥에서 기함했다...하하

우리는 양이 적은 편이라 밥의 상당 부분을 다른 그릇에 덜어 놓고 손대지도 못했다. 근데도 각자 먹는 양이 보통 때의 1.5배라서 죽는 줄...그나마 반찬+고기+찌개가 맛있어서 보통 때보다 잘 먹은 것 같다.

 

돌솥밥을 주문하는 이유...바로 누룽지밥...배 부른 와중에 누룽지밥도 맛있어서 힘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누룽지밥 다 될 즈음까지 고기도 남아서 고기랑도 먹고...찌개랑도 먹고...밑반찬이랑도 먹고...

초호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자체는 많은 인구 수 및 반찬수에 비해 공간이 좁아서 시끌벅적하다. 그런데 왜 사람이 많은지 납득 가능했다.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정말 찾기 어렵기 때문! 돌솥밥이 2000원이라니 요즘 물가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이닼ㅋㅋㅋㅋㅋ

오고 가는 길도 상당히 애매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됐다!

 

소문난촌돼지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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