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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건대입구역 맛집/건대 맛집/성수 맛집/텐동 맛집/건대입구역 텐동/건대 텐동/건대입구역 텐동 맛집/건대 텐동 맛집] 우마텐 텐동 성수

by 솔리스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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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정으로 건대입구역 근처에 왔다가 점심까지 먹을 겸 알아보다가 텐동이 끌려서 가게 된 가게이다.

워낙 텐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별 고민 없이 갔다.

오후 12시 정각에 가니 오픈 직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12시 30분부터 꽤 몰리긴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우마텐 텐동 성수. 건대 입구역에서 약 15분 거리이다.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건대 근처가 아니니 그만큼 오픈 시간에 많이 안 붐비는 듯 하다. 주말이여서 더더욱 오픈 시간에 안 보였을 수도 있다. 물론 30분만 지나도 웨이팅이 보이니 주의!

정갈하다

생각보다 우마텐 텐동 식당 크기가 작고 입구가 건물 내부에 있어서 회사 근처에서 점심 사 먹는 느낌이 강하다.

바 테이블과 두세개 정도의 4인 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손님인데다가 인원이 둘이라 바 테이블쪽으로 안내 받았다.

다양한 구성의 텐동들이 많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조합은 기본 조합이 아닐까. 우마텐 텐동과 온센 타마고를 시켰다. 이 매장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텐동집에서 모두 온센 타마고와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결과가 늘 만족스러웠기에 주문했다.

고양이!

덮밥 메뉴이다 보니 상 차림이 화려하지 않고 단촐한 편이다. 그래서 더 소소한 소품들에서 귀여움이 느껴졌다. 젓가락 받침이 특히 좌석마다 조금씩 다른 고양이였는데 너무 귀여워서 메뉴를 먹기 전에 열심히 찍어댔다.

 

우마텐 텐동

온센 타마고와 함께 나온 우마텐 텐동! 바 테이블이여서 바로 튀기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게 튀겨졌다. 게다가 바로 나오니 바삭바삭함은 그대로 살아 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새우, 김, 똬리 고추 등이 있는데 전부 맛있게 튀겨졌다. 좋은 기름을 쓰는 것 같다.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똬리 고추는 살짝 걱정했으나 우려와 다르게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살짝 질릴 수 있는 우마텐 텐동에서 포인트가 되었다. 전혀 안 맵다ㅋㅋㅋ

갑 오징어도 말랑한 것이 중독적이다. 가지 튀김도 너무 맛있어서 편식할 생각이 안 들었다.

 

젓가락과 함께 비치되어 있던 그릇에 우선 튀김들을 두고 밥과 함께 천천히 먹으니 튀김이 그릇에서 떨어질 일도 없고 먹고 싶은 튀김을 고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슬슬 음식이 물릴 즈음에는 온센 타마고를 톡 터뜨려서 밥과 비비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소식을 하는 편이지만 항상 텐동은 한 그릇 깨끗이 비우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함께 나오는 차 (우롱차인지 보리차인지 옥수수 차인지 모른다)가 텐동과 잘 어울려서 탄산이 따로 필요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지인은 음료를 꼭 시키는 것을 보면 사람마다 취향이 갈릴 수 있다.

 

튀김 옷도 바삭하고 야채의 구성도 만족스러웠다. 한 끼로 매우 좋은 식당이다.

건대입구 우마텐 텐동.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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