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정말 이쁜 카페를 발견했다.
어반누크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영업 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앞에서 사진 찍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부분만 찍었다ㅜㅜ
한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는 카페인데 정말 예쁘게 꾸며놨다.
처음에 1층이 꽉 차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2층에는 자리가 제법 남아있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더 붐비게 느껴진 듯.
공간이 굉장히 넓으면서도 간격이 적당하다. 게다가 의자와 테이블도 편안해서 이 날 최고의 선택이었던 카페 어반누크.
스누피 그림체가 느껴지는 그림체ㅋㅋㅋ
소소하면서도 귀여운 소품과 디자인들이 카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케이크 종류는 없고 브라우니와 쿠키가 주로 있다.
쿠키 하나로는 살짝 아쉬울 듯 해서 클래식 발로나 브라우니와 각자 음료를 주문했다.
짙은 녹색의 트레이로 차분함을 한층 더 올렸다.
게다가 냅킨에 어반누크 상표가 있어 더 깜찍하게 느껴졌던 디자인들.
클래식 발로나 브라우니는 적당한 꾸덕함을 가진 말 그대로 "클래식한" 디저트였다!
둘 다 단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이 브라우니는 부담 없이 계속 손이 갔다ㅋㅋㅋㅋ
예쁘게 꾸며진 1층 정도만 산만하고 2층은 꽤 쾌적한 편이다.
물론, 예쁜 카페인 만큼 어느정도 시끄러운 점은 감안해야함.
2층까지 오르내리는 계단이 살짝 가파른 편이니 이 점은 늘 조심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데코와 깨끗한 인테리어 및 디저트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반누크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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