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일본 여행을 갈 때는 필승의 로이스만 잔뜩 사서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했으나, 후쿠오카는 특이한 과자 기념품이 보이길래 시도해봤다.
히요코. 일본어로 병아리라는 뜻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히요코가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회사라고!
가족들이 모두 맛에 까다로운 편이라 작은 것을 사왔다. 이게 정확히 빵인지 과자인지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파악도 못하고 그냥 새로운 기념품!이라는 생각에 구매했다. 구매는 늘 그렇듯 면세점에서! 밀린 숙제 하듯 호다닥 구매 완.
병아리와 글씨체가 잘 어울리게 디자인 되어 있다ㅋㅋㅋ
포장이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되어 있다. 로이스와 다르게 드라이아이스는 따로 필요 없는 과자인 것 같다.
한손에 들어오는 녀석이라 제대로 사진 찍기도 어렵다ㅋㅋㅋㅋ화과자 종류인듯하고 촉감은 빵, 만쥬에 가까웠다.
개인적으로 새를 조금 무서워 하는 편이라...ㅠㅠ디자인을 썩 마음에 들어 하지는 않았다...게다가 한입에 먹을 것도 아니어서 어디부터 베어 먹어야 할지 고민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상대로 만쥬였다! 안에는 하얀 앙금(?)이 들어가 있다.
휴게소에서 먹는 만쥬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달기도 적당히 달아서 다들 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이보다 큰 사이즈의 히요코를 사왔고 두 개 이상을 앉은 자리에서 먹을 예정이라면 차나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하겠다. 목이 막힐 수도 있다ㅋㅋㅋㅋㅋ
로이스와 온갖 종류의 일본 과자 특유의 단 맛에 질린 우리 가족에게 호평을 들은 과자 히요코이다. 걱정하지 말고 여러 박스 사올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다ㅋㅋㅋㅋㅋ다음에 후쿠오카 놀러가면 반드시!!!! 더 많이 사서 즐겨야 겠당ㅎㅎㅎ관리도 쉽고 먹기도 쉽고 단 맛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호불호 덜한 기념품이라고 생각된다.
히요코
후쿠오카 기념품으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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