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이라는 후쿠오카에서 한번 먹어보자는 일념 하에 방문했다!
잇푸도 라멘 하카타역점
하카타역에서 약 10분 거리로, IMU PLAZA 10층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금, 토에는 오후 10시 30분)
실내에 있어서 찾는 수고로움이 덜했다! 큼지막하게 영어로 쓰여 있어서 찾기 더 쉬웠고.
일본어로 이렇게 쓰이나보다. 하카타역점이라 그런지 옆에 하카타라고도 쓰여 있다.
늦은 점심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우리 같은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두 사람이라서 그런지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 읽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 후쿠오카의 명물을 먹으러 온 것이니 나는 당연히 클래식! 시로마루 클래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일본에 오면 항상 꼭 먹는! 교자가 작은 사이즈로 있다기에 요녀석도 바로 주문! 한입 교자!
하카타 미니 사이즈 교자 5개짜리를 주문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숙주 밑반찬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짠이 적절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 둘다 맛있다며 차와 함께 반찬 흡입ㅋㅋㅋ심지어 테이블 앞에 꺼내져 있어서 무한 리필 가능^^
그리고 먼저 나오신 한입 교자!! 5개인데 정말 작아서 단촐하게 느껴졌다ㅋㅋㅋㅋ옆에는 나름 소스?로 나온 것 같은데 된장같은 인상과 달리 내 취향은 아니어서 한입 먹고 외면했다ㅋㅋㅋㅋ
교자는 타지역에서 먹은 것과 큰 차이가 없이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교자 너무 좋아ㅠ
드디어 본메뉴 시로마루 클래식 두두둥장!!
확실히 내가 흔하게 먹던 돈코츠 라멘과 다르다고 느낀 지점이 바로 면이었다. 일단 음식의 색감에서 처음에 당황했닼ㅋㅋㅋㅋ항상 먹던 라멘은 진한 고기 색과 하얀 면의 조합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시로마루 클래식에 있는 면은 더 쫄깃쫄깃하다. 식감이 묘하게 다른데 그게 이상하지 않고 재미있다.
국물도 비교적 뽀얗게 나오는데 첫 인상이 '곰탕...?'이었을 정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 육수여서 그런지 맛이 깊다. 가끔 일본 라멘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잇푸도는 느끼함이 잘 안 느껴졌다. 함께 먹은 숙주의 매콤함이 잡아줘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게다가 갈색의...나물이 죽순이었던 것 같은데 파와 함께 라멘 안에서 다양한 식감을 만들어 준다.
돈코츠라멘의 본고장 후쿠오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잇푸도 라멘!
명성에 걸맞게 라멘 자체의 맛도 좋았고, 반찬인 숙주와 한입 교자랑도 잘 어울렸다.
양도 1인분 기준으로 꽤 되는 편이다.
가게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이후 다시 와서 새 메뉴 도전해볼 예정!
잇푸도 라멘 하카타역점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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