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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tudy/Part-time4

[영어 과외] 이전 진도 복습하기 방학 때 정신없이 진도만 나가게 되면, 불현듯 고민이 생긴다. '이 아이, 바로 전 주에 배운 걸 기억하고 있나?' 아이이든 성인이든 완벽하게 숙지가 된게 아니라면 이전에 배운 것을 다 기억하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지금 쉽게 쓰는 한국어나 간단한 영어도 모두 지속적인 반복을 통하여 체화가 되었기 때문에 따로 복습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체화가 되지 않은 영어 문법을 어떻게 연습시켜야 할까. 나의 경우는, 이전 숙제의 영작과 아이의 교재들을 활용하여 복습 문제를 제공한다. 내가 영작 숙제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학생이 모든 문법을 스스로 생각하고 쓰면서 다시 익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일반적인 문법 책의 구성에서는 영작도 포함되어 있지만, 객관식 문제도 있기 때문에 배운 문법에 대한.. 2022. 2. 5.
[영어 과외] 방학 동안 영어 내신 예습 시키기 아르바이트로 영어 과외를 하다 보면 대부분 아이의 영어 내신 대비를 원한다. 사실 당연하다. 공부의 측면에서든 동기 부여의 측면에서든, 내신 대비와 성적 만들기는 중요 과제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를 방학 때 듣게 되면 조금 난감할 때가 있었다. 방학 내내 교과서만 보는 것도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기초가 부족한데 기본기가 있는 학생들처럼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을 시작하면 그 학생에게는 어려운 과제가 되기 쉽다. 한 달 전에 차근히 준비하는 것도 어느 정도 기본 암기 실력과 영어의 기초가 쌓여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교과서만 보게 하면 수업 자체가 지루해진다. 그럴 경우, 나는 방학 동안 내신에 나올 지문들로 연습 문제 혹은 퀴즈를 준비 했다. 비슷한 내용들을 접하다 보면, 나중에.. 2022. 1. 8.
교육용 TED 듣기 스크립트 만들기 영어 과외를 하다 보면 다양한 실력의 학생들을 마주하게 된다. 어떤 경우는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약한 부분만 보완 해주고 나머지 부분은 숙제로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도 한다. 오늘은 문법/어휘/읽기/듣기 중 듣기를 잘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료 만들기에 대한 팁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시중에 나오는 듣기 책 혹은 자료들은 주제 혹은 그 깊이가 한정되어 있다. 토플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어렵고 5분 이상 되는 듣기 파일도 찾기 어렵다. 그렇다고 갑자기 토플을 하라기에는, 그 단어량이나 수준이 오히려 학생들을 질리게 할 수 있기에 권하기 어렵다. 때문에 듣기를 일정 수준 이상하는 학생들에게는 시중의 책을 통한 공부가 지루해지기 마련이.. 2021. 12. 23.
시범 과외에서 읽기만으로 레벨 체크하기 영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첫 수업은 대부분 시범 강의 형태로 이루어 진다. 학생과 나, 혹은 학부모와 나의 원하는 바가 잘 맞는지 서로 맞추어 보는 시간이다. 보통 이런 상황이 주어지면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전문 과외인이 아니면 자체 교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생이라면 모의고사를 풀게 해서 실력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그 마저도 쉽지 않다. 그럴 경우, 나는 다양한 지문들을 가지고 가서 읽으며 학생의 실력을 파악한다.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소리 내어 읽기, 눈으로만 읽기, 끊어서 읽기 등 그 종류가 많다. 그리고 이 각각을 수행하는 학생의 모습에서 다양한 점을 추론 할 수 있다. 일단 소리 내어 읽을 경우, 문법/듣기/읽기 파악이 가능하다...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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