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빌즈를 왔다!
빌즈 잠실
잠실롯데월드몰 1층
잠실역 11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오후 9시 라스트 오더
지나다니며 볼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늘 들어가기를 주저했는데 이 날은 타이밍이 좋았는지 바로 자리를 잡았다.
천장이 높아서 쾌적한 느낌이 있다. 게다가 소품들이 전반적으로 고급미를 가지고 있어 들어올 때마다 분위기가 좋다.
브런치 가게이다 보니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꽤 고민이 됐다ㅎㅎㅎ
결국 풀 오지와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를 주문!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다. 풀오지
유정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이탈리안 소시지, 미소 머쉬룸, 스파이스드 로스트 토마토, 사워도우 구성의 브런치 메뉴다.
Full Aussie로 호주식 브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뉴 상으로는 상당히 알차고 모두 하나하나 맛은 있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가격 대비 메뉴 구성이 빈약해 보인다는 점일 것이다. 저 한 그릇에 27000원임ㅠㅠ
다음으로 나온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중간 중간에 리코타 치즈가 조그맣게 들어가 있는, 클래식한 핫케이크 메뉴다.
퐁실퐁실하고 바나나도 같이 나와서 더 달달하게 즐기기 좋다.
풀 오지와도 잘 어울리는 콤비. 정석적인 핫케이크에 정석적인 브런치 메뉴들.
몇 년만에 왔는데 여전한 분위기와 음식 구성!
하지만, 음식의 맛은 괜찮은데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나 퀄리티가 최고라고 하기 어려워 보인다.
메뉴의 구성을 살짝 더 바꿔주면 좋지 않을까.
빌즈 잠실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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