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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Food

맛 리뷰: [송리단길 맛집/송파 맛집/석촌호수 맛집/잠실 맛집] 인딕슬로우

by 솔리스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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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레 맛집을 발견했다!

인딕슬로우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역에서 거리가 애매해 버스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노란 배경에 호랑이가 그려져 있어 멀리서도 바로 발견이 쉽다ㅋㅋㅋㅋ

들어가보면 전반적으로 어두운 조명과 함께 다양한 굿즈가 있다.

신기하게도, 인도 느낌에서 동떨어 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분위기다ㅋㅋㅋㅋ

여러모로 인스타 감성이 드는 젊은 분위기였다.

우리는 고민 끝에, 2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플레인 난과  프라운 아보카도 사드, 버터 치킨 마크니를 선택했다.

모두 이곳의 시그니처라고 되어 있었다.

2인 세트의 구성이었던 샐러드! 보통 때 먹던 샐러드와 조금 다른 것이 인도 느낌을 준게 아닌가 싶었다ㅋㅋㅋㅋ

요거트 드레싱을 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취향은 아니었다. 샐러드의 모든 재료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참고로, 기본으로 나오는 차가 맛있다. 음료가 굳이 필요하진 않을 수 있으니 메뉴 선택 전에 꼭 마셔볼 것ㅎㅎ

친구 하나는 매우 취향이라며 끊임 없이 마셨다ㅋㅋㅋ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온다.

왼쪽부터 각각 버터 치킨 마크니와 프라운 아보카도 사드!

계속 따뜻하게 데워져서 식을 염려가 없다.

커리와 함께 강황밥, 난이 나오는데 커리와 잘 조합해서 먹으면 된다.

버터 치킨 마크니는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인도 커리의 정석같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호불호가 안 갈리는 맛이다. 게다가 치킨이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가서 난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프라운 아보카도 사드는 버터 치킨 마크니에 비하면 살짝 느끼함이 가미되어 있다. 안 맵기는 한데 질리기 쉬워서 둘을 번갈아 먹는 게 좋아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매콤하더라도 버터 치킨 마크니가 달달함이 있어 계속 손이 갔다ㅋㅋㅋㅋ

다들 호불호가 비슷한지 마지막에 버터 치킨 마크니만 바닥을 보였다ㅋㅋㅋㅋ

 

플레인 난이라서 매우 무난! 얇은 빵 같으면서 부드럽다.

강황밥은 예상보다는 강황 맛이 약했다. 그리고 밥이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인도식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관리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취향적으로는 난에 커리를 넣어서 먹는게 맛있었다! 밥에 비벼 먹기도 했지만 밥 자체가 푸석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이색적인 맛의 가게였다. 분위기도 밝아서 식당만의 분위기를 즐기기도 좋다.

나중에 새로운 커리들도 도전해 봐야겠다.

 

인딕슬로우

재방문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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