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uriosity&Challenge200

아이패드 취미: 크로키 그리기 11월 중순쯤 아이패드가 탐이 나서 부랴부랴 샀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이왕 사게 된거 좋은 걸로 사서 오래 쓰자는 의미였다. 사면서 살짝 걱정을 했다. 이러고 전혀 쓸 일 없으면 어쩌지? 하하 마법처럼 아이패드를 살 즈음 8년 간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 나버렸다. 줌 미팅 등이 필요할 때 아이패드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패드를 매우 자주 쓰게 된 것은 아니다. 줌 미팅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한정되어 있으니까. 하지만, 가끔 심심할 때 나름의 취미가 생겼다. 크로키 그리기이다. 이때 준비물이 조금 필요하긴 하다. 프로크리에이트. 유료 앱. 12000원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전문가도 뭣도 아니지만 그래도 애플 펜슬을 가장 활용하기 좋은 어플이라는 판단 하에.. 2021. 12. 26.
취미발레 한달 후기 필라테스와 발레를 병행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 필라테스를 1년 넘게 한 몸임에도 새로운 운동을 하고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어떤 때는 걷기 힘들 정도로 다리에 통증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발레를 시작한 것에 후회는 없다. 오히려 조금 더 일찍 시작할 걸하는 마음이 생겼다. 한 달밖에 안 한 초보이지만 그 동안 느낀 장점들은 몇 가지 있다.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거북목과 비뚤어진 자세로 살아오면서 어깨가 굳고 머리가 아픈 일이 잦아졌다. 심한 경우, 진통제를 먹고 누워야 했고 생활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다가는 일상 생활도 쉽지 않아질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 결국 필라테스 수업을 갔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가서 스트레칭과 다양한 코어 운동을 했지.. 2021. 12. 25.
맛 리뷰: [송리단길 맛집/잠실 맛집/송리단길 카페/송리단길 브런치] 젠젠 카페 오랜만의 송리단길 맛집 여행. 이 시국 되고는 거의 처음이지 싶다. 최근 브런치에 엄청 끌렸는데, 특히나 수플레 팬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팬케이크로 디저트 뿐만이 아니라 브런치도 하는! 젠젠 카페를 방문했다. 맛집 답게 사람이 많아서 좋은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세 번 정도 자리를 바꾼 것 같다. 한 시 넘어서의 약속인데다가 팬케이크 만드는 데에 20여분이 걸리니 점심 안 먹은 두 사람은 허겁지겁 음식에 손을 댔다. 배가 고팠어서 그런지 느끼함을 전혀 못 느꼈다. 먹고 나서 한 끼 식사로 꽤 괜찮네? 싶었을 정도. 수플레 팬케이크 자체도 맛있었다. 밀가루 반죽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가게에서는 수플레 팬케이크의 맛 자체가 질리는 편이라 시럽이나 생크림이 필수적이었다. 단 맛으로 밀가루 맛을 .. 2021. 12. 24.
맛 리뷰: [서울숲 맛집/뚝섬 맛집/뚝섬 일식] 진작 다이닝 서울숲, 뚝섬 쪽 맛집이 요즘 인기라기에 서둘러 다녀왔다. 진작 다이닝. 뚝섬역 1번 출구 쪽. 거리두기 때문에 카톡으로만 연락하던 친구와 드디어 접선!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저는 지각을 했다;;ㅎ 심지어 역에서 나와 식당으로 가는 길이 골목들이라서 자주 멈춰서서 지도 어플을 봐야 했다. 나와 같은 길치들은 조심해야... 다행히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대기 중이었다. 밖에서 대기하는 방식인데 아무래도 추울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날씨로 힘들지 않았다. 겨울이나 여름에는 대기하는 것도 고역일 것 같다. 진작다이닝은 밖에서든 안에서든 꽤 넓은 구조이다. 인테리어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건지 탁 트였다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다. 약 20 분 정도 더 기다리고 들어가서 허겁지겁 메뉴부터 골랐다. 일식답게 아주.. 2021. 1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