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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Challenge200

만년필 써보기 최근 갑자기 최신 기기와는 반대인 아날로그에도 관심이 가서 관련 영상과 글들을 마구 찾다가 만년필을 질러 버렸다. 사실 글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닌데도 사각거리는 느낌을 직접 받아보고 싶어졌다. 첫 만년필인 만큼, 가격이나 쓰는 방법 등에 대한 접근이 쉬운 것을 택했다. 유튜브 영상 (잉크잉크), 친구들의 경험담, 다양한 블로그 후기 등을 통해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이 초보자에게 좋다는 평가를 들었다. 가격도 5만원 이하에, 잉크 충전도 용이해서 초보자에다가 똥손인 내가 도전해보기 좋은 펜이라는 판단을 했다. 워낙 불량이 많은 제품이라기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뭐 초보자용이니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좋은 가격에 사기 위해 가격 비교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라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살까 싶었지만, 누.. 2022. 2. 9.
[지브리 영화 추천] 지브리 영화들에 대한 개인적 평 아주 어릴 적부터 지브리 영화들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들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지브리 영화들을 좋아한다고 하긴 했지만 모든 영화들을 본 것은 아니다. 그래도 같은 영화들을 성장하는 과정에서 몇 번씩 보았기에 참고할 만한 의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터들을 올려보고 싶었으나, 저작권이 마음에 걸려 제목만을 인용한다. 이웃집 토토로 (1988년 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그리고 영화 분위기.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가족들과 그 이웃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정령들의 모습도 즐거움을 준 영화이다. 이 영화는 가장 순수한 느낌의 지브리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어릴 적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작품을 본 뒤의 감상이 크게 달라지지 .. 2022. 1. 31.
맛 리뷰: [낙성대역 맛집/샤로수길 맛집/낙성대역 카페/샤로수길 카페/서울대 카페/낙성대역 카페추천] 라우더 커피바 샤로수길을 방문하던 중에 가게 된 카페! 동행한 친구가 알아본 카페로 특유의 분위기가 인상 깊은 카페였다. 라우더 커피바.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 식당들 사이에서 혼자 분위기 있는 가게라는 점도 재미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조금 당황했던 점은, 생각보다 굉장히 조용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손님은 한 팀 뿐이었는데 그 분들은 노트북으로 함께 작업 중인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공부하는 분위기의 카페에서 나와 친구의 수다가 폐를 끼칠까 살짝 걱정했으나 기우였다. 곧 많은 손님들이 와서 왁자지껄해졌다. 카페 자체의 이미지를 짙은 녹색과 나무로 만들어 냈다. 언뜻 봤을 때는 굉장히 인스타 감성이 의심되지만,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는 테이블이나 의자에 불편함도 없고 분위기도 있어서 그 공.. 2022. 1. 31.
[필라테스/발레] 운동 병행 2개월 효과 첫 운동 병행은 힘겨웠다. 필라테스를 큰 일이 없는 한 주 3회 꼬박꼬박 다녔던 것을 주 1-2회로 줄여버릴 정도로 발레 적응이 쉽지 않았다. 점프 수업이라도 있으면 그냥 그 주는 강제 필라테스 1회이다. 발레는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온 몸에 힘을 주어야 하는데 특히 하체에 힘을 많이 쏟아야 하는 운동이다. 그렇다보니 수업을 끝내고 나서 조금 얼얼하던 종아리와 허벅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불타는 듯한 기분을 들게 했다. 첫 2주간은 걸을 때 절뚝 거림이 보일까봐 걱정했다. 그렇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새해 소원이 자세 교정 및 코어 근육 잡기였기에 적어도 1년 이상 이렇게 운동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초반에 적응이 어렵다는 약한 소리는 스스로 집어 삼키고 적어도 일주일에 3-4..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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